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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19년 8월~21년 6월 꽤 오랜 시간 들은 후기!

19년 8월~21년 6월 꽤 오랜 시간 들은 후기!


대학에서 전공한 이후 손 놓고 있다가 15년? 16년?인가 프렌치톡을 처음 접했어요. 프랑스어를 꾸준히 하고는 싶고, 학원에 다니기는 부담스러워서 선택했었습니다. 당시 선생님 성함은 기억나지 않지만, 큰 시간과 돈 들이지 않고도 꾸준히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여러가지 사정으로 오래 그만두었다가 19년 여름부터 다시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꽤 오래 해왔네요. 저는 따로 시험 준비 목적은 아니고, 그냥 언어를 잊지 않고 싶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계속 수업을 이어왔습니다. 꾸준히 하다 보니 달프 시험을 봐볼까 하는 마음도 들어서, 언젠간 도전하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개인적 사정으로 아쉽게도 잠시 쉬게 되었지만 몇 달 뒤 다시 돌아올 예정입니다. :)


가장 오래 함께 했던 Hela 선생님. 진짜 꼼꼼하게 잘 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숙제를 꽤 내주시는 편이었는데, 덕분에 문법과 작문 실력이 많이 좋아진 걸 느낄 수 있었어요! 매번 꼼꼼하게 잘 정리해주시고, 제가 어려워하는 부분이 있으면 다른 자료들까지 찾아서 설명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Wafa R 선생님. 가장 짧게 함께 한 선생님인데 성향이 너무 잘 맞아서 매 수업이 편안하고 즐거웠습니다. 더듬더듬 천천히 말할 때에도 항상 오래 기다려주셔서, 제가 머릿속으로만 알고 잘 써보지 않은 어휘들을 충분히 연습해볼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항상 수업 준비도 꼼꼼하게 하시는 느낌이라 든든합니다. 몇 달 뒤 돌아왔을 때도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최근에 그만 두신 것으로 알고 있는 다른 Wafa 선생님도 정말 친절하시고 열심히 봐주시는 분이어서 좋았습니다.


여러 선생님 거치면서 여러 스타일을 경험해봤는데, 단 한 번도 이번 선생님은 아쉽다는 생각이 든 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가끔씩 일정 문제로 선생님이 바뀌게 되더라도 걱정 없이 오랫동안 이어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도 너무 좋았지만, 중간에서 조율해주시는 이슬님께도 늘 감사드립니다.

저는 그럼 너무 늦지 않게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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