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 화상프랑스어 델프 B2 합격후기

델프 B2 한번 떨어지고, 낮은 writing 과 speaking 점수를 보완하기 위해서 프렌치 톡을 신청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제일 잘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달, 주 3회 20분씩 Hela 선생님과 수업 수강하면서 글쓰기와 말하기를 열심히 조졌고, 그 결과 B2 PASS 했습니다! 전에 시험 봤을때보다 writing은 두배 이상 점수가 올랐고, speaking도 전보다 잘나왔어요. 제가 시험때 listening을 음질때문에 제대로 못들어서 정말 걱정이 많았고, 실제로 점수가 낮게 나왔는데도 선생님과 연습했던 영역들의 점수가 잘나와서 합격점수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 결과 나와서 바로 후기 남겨요. 도움 많이 받았던 부분이 뭔지 위주로 쓰겠습니다!

1) 글쓰기 : 글쓰기의 선생님께서 제가 글쓰기에서 부족한 부분이 뭔지를 항상 짚어주셔서 문제가 뭔지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잘 몰랐는데 제가 항상 기초적인 부분에서 실수를 하는 습관이 있었어요. 동사 활용이나, 주어 성일치 하는 것과 같은 부분이요. 전에 시험봤을때 꽉 채워서 썼는데도 왜이렇게 글쓰기 점수가 낮게 나왔나 싶었었는데, 문법이 다 틀려서 점수를 다 깎였던거였어요 ㅜㅜ 쌤이 항상 그 부분 짚어주시고 알려주셔서 글쓰기 기초부터 다시 다질 수 있었습니다.

2)말하기 : 쌤이랑 문장이 완벽하게 안나오더라도 계속 한가지 토픽에 대해서 대화하려고 노력했어요. 저의 유치원생같은 실력에 정말 답답하셨을텐데 참아주신 Hela 쌤 merci beaucoup... 뭔가 스피킹은 완벽한 문장을 만들어내려고 노력하기 보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전달하는데에 의의를 두고 연습하는게 단기 준비를 해야하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도 그랬고, 쌤이랑 계속 연습하면서 내가 말할 때 익숙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단어나 표현을 숙지할 수 있었어요! 확실히 스피킹은 누구랑 같이 해야 실력이 금방 늘 수 있고, 프렌치톡이 그런의미에서 정말 현명한 선택이었어요 ㅜㅜ 소개해준 친구가 너무 고마울따름..

3)자신감 : 이미 한번 델프 떨어진 상태에서, 제가 진짜 자신이 너무 없었는데 쌤이 첫 수없때부터 계~~~~속 괜찮다고, 용기를 가져라, 이미 잘하고 있다, 는 확신을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ㅜㅜ 쌤이 용기주실때는 진짜 단호하게 말씀하시는데 ㅋㅋㅋㅋ 거기서 저도 모르게 잘 될수있다는 확신을 얻게 되더라구요 ㅋㅋㅋㅋ 수업중에도 실수해도 pas grave하시면서 자신있게 말할 수 있게 도와주셨고, 시험 전날에도 평소 제가 하던 실수들 짚어주시면서 이런거 피하고, 푹자고, 걱정없이 시험 치르고 오라고 격려해주셔서 진짜 너무 감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기회에 진짜 꼭 B2를 땄어야 했는데, 덕분에 무사히 땄네요 ㅜㅜ 솔직히 이 가격에 이정도면 가성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스케줄도 미리 알려드리면 유동적으로 조절해주셔서 좋더라구요. 프렌치톡, hela 쌤 모두 감사했습니다!

+) 단기 DELF대비용으로 프렌치톡을 제일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본인이 취약한 부분 파악해서 커리큘럼을 스스로 정하는 것 같아요! 어떤 부분 연습하고 싶은지 쌤한테 말씀드리면 다 준비해주시니까, 그렇게 해서 집중적으로 취약한 부분 도움받으면 효율이 좋은것같습니당 : )

담당 선생님 : Hela 선생님